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

입력 2019-11-10 14:44   수정 2019-11-11 03:08

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. 향년 78세. 박 전 총장은 당뇨 합병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4시 세상을 떠났다.

1965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한 박 전 총장은 1970년 사제품을 받아 성직자가 됐다. 1989~1997년 서강대 총장 재임 시절 여러 설화로 도마에 올랐다. 1994년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대학 총장 오찬에서 “주사파가 (학원 내에) 깊이 침투해 있다”며 학생운동의 최후 배후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지목했다.

총장 퇴임 후 2003년까지 서강대 영성신학 교수로 재직했다. 2003~2008년 서강대 재단 이사장을 지냈다. 발인은 11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.

서화동 문화선임기자 fireboy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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